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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어게인TV]"맛의 재탄생"..'공복자들', 24시간 공복으로 깨달은 진정한 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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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공복자들'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24시간 공복에 성공한 스타들이 미각 재탄생을 이루며 진정한 맛을 깨달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서는 미쓰라, 권다현 부부와 유민상이 24시간 공복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쓰라, 권다현 부부는 부부의 집에서의 일상을 공개해 4년 차 부부의 깨 볶는 신혼을 자랑했다. 권다현은 단아한 외모와 달리 부족한 실력에도 랩을 향한 엄청난 애정을 보였다. 이에 결국 미쓰라는 자신이 공복 실패 시 아내에게 랩 레슨을 해주기로 약속했고 반대로 권다현이 공복 실패 시 평생 랩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기도.

두 부부는 마지막 만찬 후 본격적인 공복을 시작했다. 잠을 자고 다음 날 오전부터 두 사람은 배가 고팠지만 컴퓨터 축구 게임과 필라테스 등으로 공복 상태를 유지했다.

두 부부는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에는 서로를 견제하며 각자 있는 장소에 맛있는 음식을 보내 유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다시 만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달달함을 뽐냈다.

성공까지 한 시간만을 남겨둔 부부는 마장동에 갔다. 그곳에서 육회를 사는 도중 공복에 성공했고 권다현은 정육점에서 바로 육회를 맛보며 행복에 겨워했다. 미쓰라와 권다현 부부는 집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고기를 먹기 시작했고 미쓰라는 "아무리 좋은 고기라도 전에 무언가를 먹었을 때에는 육즙을 느낄 수가 없는데 확 느껴졌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헤럴드경제

MBC '공복자들' 방송 캡처


유민상 역시 공복에 도전했다. 그는 다이어트 중 가장 참기 힘들다는 분식을 먹으며 최후의 만찬을 즐겼고 이윽고 145.2kg라는 역대 최고 몸무게에 경악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공복에 돌입했고 새벽 컴퓨터 게임 중 위기를 겪었지만 끝내 음식의 유혹을 뿌리쳤다.

공복 성공까지 한 시간이 남은 시간 그는 온갖 배달음식을 마음껏 시켰고 짜장라면 2개까지 곁들여 김수영, 송영길과 함께 공복의 성공을 즐겼다. 공복으로 몸무게가 2.3kg 감량한 유민상은 이날 스튜디오에서 "오늘 아침 138kg까지 됐다"고 고백해 박수를 받기도.

공복에 성공한 스타들은 한 자리에 모여 구르망디즈를 맛봤다. 모두들 음식의 맛에 환호하며 행복 속 진정한 미식을 즐길 수 있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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