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민우혁 때문에 싸움 "밴댕이 소갈딱지"

'제3의 매력'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제3의 매력' 이솜과 서강준이 끝내 민우혁 때문에 싸웠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 박은영 연출 표민수)에서는 다른 남자에게 고백받는 이영재(이솜 분)를 본 후 토라져 휴일에도 집에만 있는 온준영(서강준 분)과 그런 그를 찾아온 이영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재는 온준영의 집을 찾아왔고, 가족들에게 인사했다. 이영재에게 "일이 많다"고 말한 후 주말 데이트 약속을 취소했던 온준영은 갑자기 찾아온 이영재를 보고 놀랐다.

가족들은 이영재를 반겼고, 이영재도 온준영의 가족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결국 싸움이 터지고 말았다. 온준영은 "너도 기분 풀라"는 이영재에게 "안 미안해 해도 돼, 기분 좋았던 것 아니지만 어쨌든 네가 잘못한 건 없다"면서도 "내 문제"라며 입을 다물었다.

이에 이영재는 "말하기 싫으면 말아라. 넌 맨날 뭐가 그렇게 복잡하느냐"고 했고, 온준영은 "알았어, 말할게. 그깟 주차 한 번 다시 하다가 그놈이 부축하게 한 것, 그놈이랑 너랑 웃고 있는데 내가 본 것, 내가 뭘하고 있는지 그게 너무 화난다"고 고백했다.

온준영의 말에 이영재는 "뭘 잘못했다고 '놈'이래. 호철씨는 도와준 것밖에 없는데"라고 지적했고, 온준영은 "편을 든다"며 소리를 질렀다. 결국 이영재는 "밴댕이 소갈딱지"라고 말한 후 온준영의 차에서 내려 걷기 시작했다.

앞서 온준영은 이영재가 디렉팅을 맡은 쇼가 끝나고 난 후 대기실을 찾아갔다가 최호철(민우혁 분)의 고백을 받는 이영재의 모습을 봤다.

이후 이영재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고, 온준영은 "영재 남자친구"라고 자기를 소개헀다.

하지만 온준영은 하루종일 그 장면을 복기했고, 끝내 이영재와 데이트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 처박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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