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플레이어’ 정수정, 가출소녀 구하려고 송승헌 앞길 막았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안태경 기자]정수정이 송승헌을 막아섰다.

13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연출 고재현/극본 신재형)에는 홀연히 사라져버린 차아령(정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부정부패특별수사단 단장이었던 최현기(허준호 분)는 국민적인 신망을 받고있는 검사였다. 그러나 최현기의 존재가 걸림돌이 됐던 이들은 그가 뇌물을 받았다는 누명을 씌웠다. 최현기는 진실을 밝히기도 전에 자살로 날조된 죽음을 맞이했다. 장인규(김원해 분)는 최현기의 후배이자 단원이었다.

강하리(송승헌 분)는 최현기 사망에 얽힌 인물들을 차례로 검거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인규를 선택한 것도 우연히 아닌 필연이었던 셈. 그리고 세 번째 타겟으로 은형건설 박현종 사장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현종 사장의 체포까지는 무리가 없었지만 그는 이미 범죄수익금 200억을 빼돌린 뒤였다.

박사장이 자금을 빼돌린 걸 눈치챈 플레이어들은 자금을 세탁하는 박사장을 막고, 이 돈을 가로채기로 했다. 그리고 판을 짜는 사이 차아령(정수정 분)에게 심경의 변화가 찾아왔다. 우연히 구해준 소매치기범이 차아령에게 다가온 것. 차아령은 흔한 가출청소년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이는 부모가 없는 고아였다. 때문에 보육원에서 지내던 중 참지 못하고 범죄조직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마치 자신의 어린시절을 보는 것같은 기분에 차아령은 이제 그만 보육원으로 돌아가라며 등을 떠밀어 보냈다. 그러나 차아령을 범죄에 이용하려는 남사장 무리가 ‘영지’를 납치해 협박해 오기 시작했다. 차아령은 과거 돈 때문에 자신을 버린 남사장을 멸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플레이어들 역시 말끝마다 돈을 운운한다는 점에서 마음 속에 불신과 실망이 커져가고 있던 찰나였다. 결국 혼자 남사장을 찾아갔던 차아령은 범죄에 휘말리게 됐다.

강하리, 임병민(이시언 분), 도진웅(태원석 분)은 결국 셋이서 작전을 수행하게 됐다. 한편 차아령은 영지를 구하기 위해 강하리를 막아서는 상황이 됐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