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강준이 또 이솜을 오해했다.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연출 표민수|작가 박희권, 박은영)에서는 이영재(이솜 분), 온준영(서강준 분)의 연애 대서사시가 그려졌다.
이영재는 온준영을 쫓아가 “야 너 뭐 때문에 삐진 거야. 넌 거짓말 못해 얼굴에 딱 써 있어”라고 속마음을 물었고, 온준영은 “그래 나 삐졌다 너 왜 나한테 거짓말 했어?”라며 최호철(민우혁 분)을 언급했다. 이영재는 그제야 온준영의 행동이 이해가 간 듯 “그것 때문이었어?”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냥 손님이지 뭐야 스태프 다 퇴근하고 나 혼자 있는데 어떡하냐?”라고 해명했다. 온준영은 남자 손님 샴푸를 하지 않기로 자신과 약속하지 않았냐고 따졌다.
이어 “그래 의사더라 그 사람이 너 보고 침 질질 흘리고 들이대던데”라며 누구라도 이영재에게 반할 수 있다는 듯 질투의 화신처럼 굴었다. 이영재는 참을 수 없다는 듯 기습 뽀뽀를 하며 “아유 귀여워 누가 들이대던 말던 난 너밖에 없어”라고 애교를 부렸다. 자신을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대하는 온준영에 기분이 좋아진 것.
이영재의 애교에 기분이 좋아진 온준영은 “너도 나 쓸데 없이 질투하게 하지마 의심하게 하지마”라고 당부했다. 이영재는 김소희(신도현 분)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에 바다가 보고 싶다 말했고, 차 안에서 잠깐 잠든 사이 눈을 뜨자 해변이었다. 밤바다와 파도소리에 잠시 멍해진 이영재는 어떻게 된 것인지 물었고, 온준영은 “스트레스 싹 풀렸으면 좋겠다. 끝나면 우리 바다보러 더 멀리 가자. 그땐 물놀이도 하고”라며 미소지었다. 감동 받은 이영재는 달콤한 키스로 화답했다.
방송말미 온준영은 김소희로부터 이영재를 지켜내는 최호철을 보곤 또 다시 오해했다.
한편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