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최다 홈런 기록인 30홈런을 눈앞에 둔 ‘괴물신인’ 강백호.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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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t wiz의 ‘괴물신인’ 강백호가 KBO 리그 고졸 신인 시즌 최다 홈런(21홈런) 신기록에 이어 1996년 박재홍(당시 현대)이 기록한 뒤 22년간 깨지지 않고 있는 신인 시즌 최다 기록인 3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백호는 지난 9월 15일 상대 선발 삼성 백정현에게 솔로홈런을 기록, 1994년 LG 김재현이 세운 고졸 신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지난 9일과 10일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홈런 개수를 29개로 늘렸다.
강백호는 신인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에 1개 차, 신기록에는 2개 차로 다가서며 22년 만의 신기록 작성을 기대케 했다.
2018년 3월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KT의 리그 개막전에서 강백호는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2018 KBO 리그 1호 홈런을 터뜨렸다.
당시 나이는 18세 7개월 23일로 최연소 시즌 1호 홈런은 물론 고졸 신인 선수 최초로 데뷔 첫 타석 홈런을 기록하는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강백호’란 이름을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3월 7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홈런포를 가동한 강백호는 6월과 7월에 각각 5개의 홈런을 쳐냈다. 9월에는 6홈런으로 가장 많은 홈런포를 기록했다.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한 강백호는 롯데를 상대로 7개의 홈런을 쳐내며 가장 많은 홈런을 빼앗았다. 구장별로는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최다인 15홈런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강백호는 ‘고졸 신인 최초’ 3연타석 홈런, 한 시즌 2차례의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 등 다양한 홈런 기록을 만들어 내며 KBO 리그의 새로운 거포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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