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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정인선이 암살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11회에서는 김본(소지섭 분)이 고애린(정인선)이 암살될 것이라고 착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본은 오늘의 별자리 운세를 확인했고, "여사제. 이 카드는 처음인데. 뭘 뜻하는 거지"라며 의아해했다.
김본은 휴대폰으로 지도를 확인했고, 킹캐슬 아파트에 위치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불안해했다. 이때 김본은 아침에 낯선 사람이 걸어가던 장면을 떠올렸다.
김본은 곧바로 아파트 입구로 달려나갔고, 한 집의 베란다에서 불빛이 반짝거리는 것을 보고 과거 최연경(남규리)이 총에 맞았던 일을 겹쳐봤다.
김본은 "안 돼"라며 소리쳤고, 고애린을 덮쳤다. 김본은 뒤늦게 자신이 착각했다는 사실을 알고 민망해했다.
집으로 돌아간 김본은 "내가 너무 예민했나. 이게 무슨 망신이야"라며 자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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