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M 제공 |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뉴에이지 음악계 스타 야니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야니 측은 11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SNS에 “이달 열릴 예정이었던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인도네시아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다”며 “이 같은 상황을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유는 야니의 부상이다. 야니 측은 “투어를 준비하던 중 미끄러져 부상을 당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장거리 여행이 불가하고 의료진의 돌봄을 필요로 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야니는 회복 중에 있지만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공연은 내년 2월 17일로 재조정됐지만 한국과 인도네시아 공연은 미지수다.
내한 공연 주최 측은 “예매한 티켓은 배송비, 수수료를 포함 전액 환불된다”고 밝혔다.
그리스 출신 피아니스트인 야니는 1984년 1집 ‘옵티미스틱’(Optimystique)으로 데뷔한 이래 2500만장 이상 앨범 판매고를 냈다. 대표곡으로는 ‘산토리니’(Santorini), ‘리플렉션스 오브 패션’(Reflections of Passion), ‘원 맨스 드림’(One Man‘s Dream)이 있다. 오는 1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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