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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같이 걸을까’ 데니안이 출연 후 잃은 것과 얻은 것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 2층 JTBC홀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오윤환 정승일 PD,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참석했다.
이날 데니안은 “전 잃은 건 없다. 아픈 데도 없었다. 왜 난 허리도 안 아프고 물집도 안 잡히나 싶었는데 가벼워서 그런 것 같다”며 “걷다 보니까 너무 힘들어서 복잡한 고민들이 생각이 안 나더라. 마음이 더 편해졌다. 트래킹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왜 험한 길을 걷는 지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또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특히 계상이 모습 보시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나실 거다. 우리끼리 있으면 그때 우리도 돌아오는 것 같아 신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인생 얘기를 많이했다. 옛날에는 같은 고민이었는데 인생의 길이 달라지니 고민도 변했다”고 덧붙엿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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