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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방탄소년단, 새로운 현상의 탄생”…英현지 언론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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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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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영국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영국 가디언지는 지난 10일 밤(한국시간) 전날 런던 O2아레나 무대에서 개최된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대해 5개 별 만점에 4개의 별을 줬다.

이들은 “멤버 정국의 발꿈치 부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온 7인조 보이밴드는 영국 데뷔에서 헌신적인 팬들과 함께 강력한 화합을 이뤘다”고 평했다. 이들의 공연에 대해 예술영화와 같은 화려한 비주얼과 아미(팬클럽)에 대한 따뜻함을 특징으로 꼽았다.

또한 ‘방탄소년단 신드롬’의 근원을 팬들간의 동지애에서 찾았다. 아미(팬클럽)의 노력 덕분에 방탄소년단은 95주 동안 빌보드 소셜 50 차트의 최상위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어 가사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며 방탄소년단의 수려한 외모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메시지가 팬들을 끌어모았다고 분석했다.

이는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도 마찬가지였다. 가디언지와 동일하게 5개 별 만점에 별 4개로 평했다. 인디펜던트는 방탄소년단을 마이클 잭슨, 스파이스 걸즈와 비교하며 이들의 공연에 대해 “어떤 새로운 현상의 탄생을 목격하는 기분이었다”고 표현했다. 이어 “모든 것이 이 젊은이들의 계획대로 된다면 그들이 다음에 영국을 찾을 때 오르는 무대는 스타디움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방탄소년단은 영국 O2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에서 ‘LOVE YOURSELF’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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