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9~10회/사진제공=SBS
지난 10일 방송된 ‘흉부외과’ 9회와 10회는 석한(엄기준 분)이 암이 대동맥까지 퍼진 상옥(우현 분)의 멱살을 잡았다. 상옥이 “나를 살려주면 딸(채유리 분) 죽음의 진실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던 것. 석한은 현목(남경읍 분)이 저지른 일의 전말을 듣고 분노했다.
태수(고수 분)는 섬망 증세로 인해 노래를 부르는 어머니 정애(이덕희 분)을 마주했다. 그러고는 누구를 기다리는 지 조용히 물었다. 그러다 의사선생님이 되려고 학교 간 아들을 기다린다는 어머니의 말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정신을 차린 어머니에게 태수는 “집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태산병원에 새로운 환자가 들어왔다. 우진(이재원 분)은 환자가 다름 아닌 현목임을 알고 그 자리에서 굳고 말았다. 현목은 석한에게 “나는 틀렸으니 수연만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태수는 다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죽지마. 너도 네 딸 죽는 거 봐야지”라고 소리쳤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 동일)으로 9회와 10회가 각각 6.1%(전국 5.8%)와 7.3%(전국 7.0%)를 기록했다. 그리고 최고시청률은 8.5%까지 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는 각각 7.6%(전국 6.9%)와 10.6%(전국 9.4%)를 기록했고, KBS2 ‘오늘의 탐정‘은 각각 2.5%(전국 2.3%)와 2.1%(전국 2.2%)을 나타냈다.
‘흉부외과’ 관계자는 “석한의 딸 죽음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상옥뿐만 아니라 현목도 갑자기 사고를 당해 위급한 상황이 그려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졌다”라며 “수연과 현목이 이처럼 갑작스럽게 위급한 환자로 등장한 이유는 11일 공개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흉부외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11~12회는 11일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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