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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첫방]"77세→플러스 몸매"..'슈퍼모델 서바이벌' 다양한 도전자로 모델 편견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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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Plus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기존 워킹만 잘하는 모델이 아닌 춤, 노래, 개인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모델 도전자들이 등장해 고정관념을 깨는데 성공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Plus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에는 나이, 국적, 몸매에 상관없이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모델테이너에 지원한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은 선발대회 27년째를 맞아 흥미진진한 서바이벌 요소를 도입해 재탄생했다. 기존의 모델 선발방식이 아닌 서바이벌 요소 도입으로 엔터테이너적인 요소도 평가한다. 모델과 엔터테이너가 결합된 만능 모델테이너를 뽑기 위해 기획되었다.

MC는 서장훈이 맡는다. 남녀 모델 멘토와 MC군단으로는 톱모델 장윤주와 김원중이 출격한다. 연기와 엔터테이너 멘토로는 배우 김수로와 가수 써니가 지원자들을 돕는다. 각 분야에서 톱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연예인들이 멘토로 나선다는 점에서 슈퍼스타 탄생을 기대하게 된다. 숨겨진 원석을 찾아 다듬을 멘토들의 역할이 기대되기 때문.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장윤주는 "요즘 모델 트렌드는 워킹만 잘하는 모델이 아니다. 만능으로 잘해야 하는 것이 트렌드. 경험을 살리고 사랑을 담아 후배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었다. 장윤주의 바람이 통했던 걸까. 만능을 꿈꾸는 도전자들의 향연이 이어졌다.

이날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에는 다양한 도전자들이 등장했다. 앞서 서류심사폐지로 인해 장벽이 사라지면서 1600여 명의 다양한 도전자들이 모인 상황. 도전자들 사이에는 나이, 국적, 몸매 등 전부 다른 도전자들이 등장했다.

1차 예선에서는 다양한 도전자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미 모델 경력이 있으나 만능 모델테이너로서의 도전을 꿈꾸는 이가 있는가 하면, 다른 나라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슈퍼모델을 꿈꾸는 이도 있었다.

주부지만 도전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77세 고령의 나이에 시니어 모델을 꿈꾸는 사람, 플러스 사이즈 몸매지만 당당하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다는 사람까지 등장했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도전자들의 등장이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 색다른 재미를 가져다 주었다. 기존의 워킹을 잘하고 마른 몸매의 모델만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모습의 모델 도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

기존의 모델 모습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색다른 매력으로 슈퍼모델이 될 도전자는 누구일까. 다양한 도전자들이 골고루 1차 예선을 뚫은 만큼, 그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앞으로 그들은 어떤 방식과 가치관으로 도전을 이어나갈지 기대되는 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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