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강세나(홍수아 분)는 임신한 한가영(이영아 분)을 밀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한(강은탁 분)은 사기꾼 최덕배를 놓치고 괴한들의 공격에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강세나를 찾아가 “우리 같이 죽자. 널 막을 방법은 그것 뿐인 것 같다”고 협박햇고, 윤정한은 “경찰차도 불러라. 네가 차로 밀어버렸다고 말할 거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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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끝까지 사랑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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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세나는 부친 강제혁(김일우 분)을 찾아가 “윤정한 그렇게 만든 게 아버지냐”고 물었고, 강제혁은 “그 놈이 최덕배를 잡게 둘 순 없지 않냐. 최덕배 방금 출국했다”고, 이윽고 강제혁이 에밀리(정혜인 분)에 대해 묻자 “걔도 미국 갔다. 다시 안 올 거다”고 답했다.
같은 시각 한가영은 윤정한이 피 흘리는 모습을 보고 “복수 안 하면 안 되냐. 혼자라도 무라노로 떠나라. 가서 좋아하는 일하며 살아라. 그런 조건이면 군말 없이 이혼해주겠다”고 했고, 최덕배는 “지금 나 잡아도 소용없다. 거래하자. 에밀리 여권. 에밀리 살려라”며 에밀리가 무연고자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알렸다.
한편 이날 윤정한과 이혼한 뒤에야 한가영이 임신사실을 확인하자 한가영은 “공항가야 한다. 임신한 것 알면 그 사람 안 떠날 거다”며 발걸음을 재촉했고 다른 사람을 밀어 한가영과 함께 계단에서 구르게 만들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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