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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KT 위즈가 더블헤더 1차전에서 갈 길 바쁜 롯데 자이언츠를 붙잡았다.
KT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5차전(더블헤더 1차전)에서 10-1로 승리했다.
선발 고영표가 5회까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시즌 6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1회 선제 솔로포를 때려낸 유한준과 2회 2타점을 올린 강백호, 멀티히트를 때려낸 이진영, 장성우가 빛났다.
초반 KT가 앞서나갔다. 1회 유한준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냈고, 2회 황재균의 2루타, 오태곤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장성우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심우준이 투수 땅볼로 출루한 가운데 강백호가 2타점 적시 2루타, 이진영이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켜 5-0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6회 찬스를 잡았다. 대타로 나선 정훈의 안타를 시작으로 손아섭, 전준우가 안타를 때려 만루가 됐다. 그러나 바뀐 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이대호가 병살타를 때리며 만회점을 만들지 못했다.
KT가 그 사이 추가점을 냈다. 7회 이진영의 안타 후 유한준의 번트까지 안타로 연결됐다. 로하스의 좌익수 뜬공으로 한 베이스씩 진루했고, 3루에 있던 대주자 김진곤이 폭투로 득점했다. 뒤이어 박경수가 2루타로 2루에 있던 배정대까지 불러들였다. 7-0.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황재균의 적시 2루타, 장성우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KT가 9점 리드를 잡았다. 8회 강백호의 29호 홈런까지 더해져 10점을 채웠다. 롯데는 8회말 한동희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KT 고창성이 마지막 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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