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레알, 무리뉴 경질시 재선임 가능성도 검토 중 (英 매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위기에 봉착한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인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무리뉴 감독은 뉴캐슬전 극적 승리로 한 숨 돌렸다. 하지만 여전히 경질에 대한 위기가 도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여전히 맨유는 리그 테이블 중위권에 있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더미다.

맨유와 무리뉴 감독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험난한 일정을 마주하게 된다.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와의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시티 등을 만나는 이른바 '죽음의 6연전'이 펼쳐진다. 다수의 매체들은 이때의 결과에 따라 무리뉴 감독의 운명이 갈릴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레알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9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지도력에 상당한 의문을 품고 있어서 감독 교체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 등 여러 후보군들의 이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무리뉴 감독도 거론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레알은 아직 무리뉴 감독의 능력을 믿고 있다. 맨유에서 나올 경우를 생각해 재선임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을 이끌면서 라리가 역대 최다 승점(100점) 우승, 챔피언스리그 16강 징크스도 격파 등 많은 업적을 세웠다. 레알이 재선임을 고려하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