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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끝까지 사랑' 홍수아, 자신 약점 쥔 친구 정혜인 살해하라 청탁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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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끝까지 사랑'에서 홍수아가 친구 정혜인을 살해하라고 청탁했다.

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연출 신창석)에서는 강세나(홍수아)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에밀리(정혜인)에게 위협을 느끼는 모습이 담겼다.

에밀리는 강세나가 가짜 재벌가 딸이라는 약점을 쥐고 있는 인물. 에밀리는 아픈 아버지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강세나를 협박해 대가를 받기로 했다.

강세나의 약점을 쥐고 있는 또 다른 사람은 바로 강세나가 고용한 남자. 강세나는 과거 에밀리를 단도리하기 위해 남자에게 에밀리를 폭행하고 협박하도록 시켰다.

남자는 그 대가로 거액을 받았지만 그 이후에도 세나 주위를 서성거렸다. 남자는 세나에게 "에밀리한테 얼마나 주기로 했냐. 그 여자 미국까지 왔다 다시 왔을 땐 뭔갈 들고 온거지. 그러니까 감시하고 휴대폰도 뺏는 거 아니냐"면서 "에밀리 줄 돈 날 주면 내가 그 여자 처치하겠다"고 말했다.

강세나는 "말 같지도 않은. 걔 네 친구다"면서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에밀리가 강제혁(정일우)을 만난 것을 보고 위기의식에 바졌다. 세나는 강제혁의 가짜 딸 행사를 하고 있기 때문.

강세나는 결국 남자에게 에밀리를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 강세나는 남자가 자리를 떠난 뒤 "에밀리 네가 자초한 일이야. 내 탓이 아니야"라고 중얼거리며 자신의 죄를 합리화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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