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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여우각시별' 김지수, 이제훈·채수빈 성장시키는 독보적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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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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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배우 김지수가 '여우각시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에서 양서군(김지수)이 조용히 자신의 팀원인 이수연(이제훈)과 한여름(채수빈)을 챙기고 성장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서군은 자신의 정체가 들킬까 인천공항을 떠나려는 이수연(이제훈)을 기다렸다. 집 앞에서 양서군을 마주친 이수연은 놀랐고, 자신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 속에 갇혀살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양서군은 "넌 생긴 거부터 눈에 띄게 잘생겼잖아. 성격까지 까칠해서 도저히 별 볼 일 없는 사람처럼 살 수 없고"라고 응수했다. 이어 그는 내일 T2로 대대적인 이동이 있고 서인우(이동건)도 거기 있다 덧붙였고, 평상시처럼 출근하라며 이수연을 다독였다.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서인우에 대한 궁금증을 부풀게 했다.

또한 한여름(채수빈)의 직장 생활은 여전히 쉽지 않았다. "괜찮아, 너 지금 잘하고 있아"라는 위로와 격려를 듣고 싶어 죽어라 노력했지만 시련이 멈추지 않았다. 원칙을 어긴 진상 고객의 고성과 폭언을 당했음에도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하는 위기에 봉착했던 것. 한여름은 잠시 생각하더니, 진상 고객에게 사과하라고 나직이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수연이 녹음한 통과 내역이 공개돼 상황은 일단락됐다. 이를 지켜보던 양서군은 흐뭇해했다.

양서군은 팀원들을 내보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관세 물고 떠나시던가, 같이 맞고소 들어가시던가 원하시는 쪽으로 맞춰 주겠다"고 진상 고객 사건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팀장이란 자리가 부하 직원들 때문에 곤란하라고 있는 자리다. 부하 직원들이 실수하는 거 짬밥으로 커버하라고"라며 여름을 안심시켰다. 또 "괜찮아. 통쾌하더라. 잘했어"라고 간단명료하게 한여름을 칭찬했다. 짧은 한 마디였지만 애정이 가득했고, 한여름에게 큰 울림을 안겨 눈물짓게 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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