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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김회성 홈런 포함 3안타' 한화, kt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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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화 이글스가 kt wiz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9일 오후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76승66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kt는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56승3무81패.

김회성과 최진행, 이성열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테이블세터 정근우와 이용규도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샘슨이 2이닝 1실점 뒤 물러났지만, 불펜진이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반면 kt 선발투수 피어밴드는 4이닝 6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화는 2회초 2사 이후 지성준의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회성의 2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kt는 2회말 오태곤의 안타와 도루, 강백호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한화는 3회초 정근우와 이용규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2사 3루 찬스에서는 최진행의 투런포가 폭발하며 5-1로 차이를 벌렸다.

한화의 공세는 계속 됐다. 4회초 김회성의 2루타와 오선진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3루까지 보낸 뒤, 정근우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마운드에서는 샘슨에 이어 등판한 안영명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7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이성열이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kt는 7회말 한화의 연이은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지만, 한화는 8회초 이용규의 2타점 2루타를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8회 오태곤의 적시타와 강백호의 3점 홈런으로 따라붙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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