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골목식당' 폐업 직전 분식집 찾은 백종원 "이렇게 겁 없이 창업하면 안 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폐업 직전 분식집 사장에게 쓴소리를 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아홉 번째 골목 서울 성내동 만화거리의 첫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미 가게를 내놓은 지 4개월 된 폐업 직전 위기의 분식집이 소개된다. 앞서 녹화에서 백종원은 대전 편에 이어 웹툰 작가 강풀의 그림이 벽화로 그려진 성내동 만화거리를 방문했다. 사장은 가족들의 "맛있다"는 한 마디에 덜컥 가게를 차렸으나 이전 주인에게 그대로 인수받은 간판부터 조리도구까지 사용하는 주먹구구식의 장사를 하고 있었고 백종원은 "이렇게 겁 없이 창업하는 분들이 많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사장은 과거 손님이 "이 집 너무 맛없네"라고 말 한 뒤 발길이 끊겨 충격을 받아 손님이 두려워졌다고 고백했다. 사장의 의기소침한 태도에 백종원은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 된다"며 일침을 가했다. 사장은 "어차피 가게가 안 나가서 못 나간다"는 뜻밖의 대답을 하며 씁쓸해했다.

분식집 사장의 음식을 맛본 백종원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우리 어머니가 확실하다"고 외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사 초보 사장과 백종원의 만남은 1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