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CJ컵 2연패 도전' 토마스 "제주도서 새로운 추억 쌓길 바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제주도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THE CJ CUP) 출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THE CJ CUP이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THE CJ CUP은 지난해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한 토마스가 올해에도 출전을 확정지으며 국내 골프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시 한 번 THE CJ CUP을 찾은 토마스는 "지난해 THE CJ CUP은 훌륭했다"면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무수한 변수들이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THE CJ CUP의 코스와 그린 모두 완벽했으며, 4일 내내 좋은 컨디션 속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스에 대해서도 "코스 컨디션이 좋았다. 또 코스를 둘러싼 나무들과 그린에 사용된 벤트그레스(골프장에서 사용되는 잔디 중 한 종류)는 꼭 미국에서 경기하는 듯한 느낌을 줬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토마스는 또 "지난 대회에는 많은 골프 팬들과 관계자들이 대회장을 방문하면서 엄청난 응원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인기는 경기를 보러 온 팬들의 숫자로 알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 골프의 인기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토마스는 2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재미있을 것 같다. 항상 디펜딩 챔피언의 위치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건 좋은 일"이라면서 "지난해 우승 할 때 좋은 기억들이 많은 만큼 이번 10월에도 제주도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마스는 마지막으로 "지난해 THE CJ CUP에서 팬들이 보여준 열띤 응원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첫 대회 진행에 힘써주고 선수들에게 멋진 경험을 선물해준 모든 스태프들과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라며 한국에서의 재회를 고대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