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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어게인TV] '야간개장' 김민교, 애교 철철 '아내 사랑꾼' 면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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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플러스 야간개장 캡처


김민교가 결혼 9년차 아내와의 애정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야간개장'에서는 김민교의 딩크족 라이프가 공개됐다.

최근 연극 무대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김민교는 평소 방송에서 보인 개구진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연출, 제작, 배우까지 너무 많은 역할을 맡고 있어 바쁘다"며 "연출적인 부분도 확인해야 하고, 배우로서 무대에도 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교는 카리스마 있게 후배들을 지도하고 조명 등 무대 상황을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퇴근길 김민교의 모습은 또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아내와 통화하던 중 '여봉봉'이라는 애칭을 연발하며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인 것. 김민교는 아내에게 "관객들이 울다 웃다 난리 났다"고 이야기하는 등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김민교는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의 4번 타자로 야간 야구를 즐기기도 했다. 알바트로스에는 배우 조연우, 김성수, 오지호 등이 소속되어 있다. 팀 대항전에서 그는 화려한 장비빨을 자랑하며 야구 경기를 펼쳤지만, 수비 실책을 범하며 실수를 이어갔다. 그럼에도 다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동료들과 식사를 하던 김민교는 "우리 부부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교는 "처음에는 내가 설득을 했지만, 지금은 아내가 (딩크족으로 사는 것에) 더 확고한 마음"이라면서도 최근에는 이 결심이 조금 흔들리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내가 바쁠 때 아내가 심심하지 않도록,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이어 집에 돌아온 김민교는 아내와 함께 반려견들과 시간을 보냈다. 김민교의 아내는 반려견 흰둥이, 우렁이에게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내는 김민교를 향해 "나는요"라며 대형견 자세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패널들은 이들이 어떻게 만남을 갖게 됐는지 물었고, 김민교는 "아내가 음악을 전공했는데, 아르바이트로 매표소에 왔다가 (연애를 하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민교는 최근 사업에 눈을 떴다며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선보였던 태국 요리를 만들기도 했다. 김민교는 긴장 속에서도 프로급의 요리 실력을 뽐내며 음식점 못지않은 비주얼의 음식을 내놓아 손님들을 감탄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교 부부 외에도 나르샤 부부의 야간 일상이 공개됐다. 나르샤는 트레이닝 코치로 나선 남편과 함께 늦은 밤에도 운동에 열중했다. 나르샤의 남편은 땀이 난 나르샤의 발에 입을 맞추는 등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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