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안녕하세요'캡쳐] |
[헤럴드POP=조아라 기자]'안녕하세요'에서 강남이 깜짝 출연했다.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출연자들의 사연이 하나 둘 공개됐다.
임신한 아내를 무관심 속에 방치하고 전혀 돈을 쓰지 않는 남편의 사연에 이어 가수 강남의 열혈 팬인 딸을 둔 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버지는 "딸을 자기가 말릴 수 없다"고 하며 강남의 열혈 팬인 딸의 사연을 더 자세히 얘기했다. 이어 강남에 푹 빠져 결혼까지 생각한다는 16세 딸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댁이나 잘하세요'가 새겨진 강남에 대한 팬심이 드러난 티셔츠를 입은 16세 딸. 무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티셔츠를 자랑스러워하던 딸은 "태진아 선생님이 운영하는 카페에 가면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는데 1000장 중의 1장을 받은 것"이라 얘기했다.
딸은 "자기가 좋아하는 거고 공부도 하고 있는데 왜 이게 고민인지 모르겠다"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딸은 아빠의 무관심에 가족을 떠나 강남에 더 몰두하게 됐다고 밝혔다. 딸은 영상편지를 통해 자신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강남'을 목놓아 불렀고, 반신반의하던 가운데 정말로 스튜디오에 강남이 나타났다. 사연의 주인공인 딸은 강남을 보자마자 대성통곡했다.
딸의 아빠는 오열하는 딸을 보며 어쩔 줄 몰라하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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