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구단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LG의 392일만의 두산전 승리다. LG는 지난해 9월9일 두산에 4대3으로 승리 후 연패에 빠졌다. 이날 승리로 8위 LG는 67승 1무 75패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89승 49패로 시즌 90승를 미뤘다. 유희관은 시즌 10패째(10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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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채은성은 결승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승부는 5회 홈런 2방으로 갈렸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채은성이 유희관의 5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25호)을 쏘아 올렸다. 이어 양석환은 시즌 22호 솔로 홈런을 기록, 팀내 5번째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LG는 7회채은성과 양석환, 유강남의 연속 안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차우찬에 막힌 두산은 무사 3루서 오재원의 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9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는 점수를 내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정규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8대5로 장식했다.
2연승을 질주한 롯데는 시즌 64승70패2무를 7위를 기록,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2연패를 당한 한화는75승66패로 3위를 유지했다.
노경은은 타선의 도움으로 5.2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5실점을 기록,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손승락은 시즌 28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전병우가 결승 솔로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작성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성열은 홈런 포함 3타점을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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