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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나인룸' 김해숙 "김희선 얼굴도 예쁜데 털털, 연기도 잘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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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김희선, 김해숙(오른쪽)이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2018.10.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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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나인룸' 김해숙이 김희선의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tvN 새 주말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연출 지영수)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주연 김해숙 김희선 김영광과 지영수 PD가 참석했다.

김희선은 운명이 바뀐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 역을 맡았다. 어느날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뒤바뀌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김희선은 김해숙과 1인2역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선생님의 괴물 연기를 따라갈 수는 없다"면서 "시간이 조금 있었으면 선생님의 캐릭터를 많이 보고 연기를 했으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너무 아쉽다. 선생님이 연기한 장화사 캐릭터를 볼 때마다 내가 너무 부끄럽다"고 했다.

또 "선생님 눈만 보면 내가 너무 작아지는 것 같다. 선생님이 속으로 내 연기를 어떻게 평가하실지 너무 부담이 된다"면서도 "그래도 선생님이 나의 기를 많이 살려주신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하는데 너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이 붙는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김희선은 아름다운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었는데 이번에 호흡을 맞추면서 굉장히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외모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마음도 예쁘다. 이렇게 예쁜 아이가 털털하기도 하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 놀랍다. '나인룸'을 통해서 김희선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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