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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이재성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한 가운데 홀슈타인 킬이 다름슈타트를 안방에서 제압했다.
홀슈타인은 29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스타디온서 열린 다름슈타트와 2018-19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리그) 8라운드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홀슈타인은 3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을 수 있었고, 승점 3을 추가하며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홈팀 홀슈타인은 세라, 기르트, 이재성, 페르트, 긴좀비, 빌러, 뎀, 발, 슈미트, 판 덴 베르크, 크론홀름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전반 12분 이재성의 코너킥이 문전 혼전 상황을 야기했고, 이 가운데 기르트가 홀슈타인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홀슈타인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3분에는 빌러가 세라의 패스를 이어받아 감각적인 로빙 슛으로 다름슈타트의 골 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다름슈타트 역시 전반 29분 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추격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성이 번뜩였다. 이재성은 전반 32분 측면에서 수비를 제치고 세라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했고, 세라는 이를 추가골로 만들었다.
하지만 또 다시 집중력을 흐트러진 홀슈타인은 전반 39분 켐페에게 다시 추격 골을 내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홀슈타인에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6분 뎀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이다. 수적 열세에 놓인 홀슈타인은 기르트를 대신해 헤르만을 투입하며 안정을 꾀했다. 홀슈타인은 수적 열세 속에 이재성을 전방에 배치했고, 빠른 역습을 노렸다. 하지만 다름슈타트의 공세 속에 이재성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홀슈타인은 후반 23분 이재성을 불러들이고 쉰들러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25분 홀슈타인은 역습 상황서 킨좀비의 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킨좀비의 이 골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홀슈타인은 수적 열세를 이겨내며 안방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결과]
홀슈타인(4) : 기르트(전12), 빌러(전23). 세라(전32), 킨좀비(후25)
다름슈타트(2) : 켐페(전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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