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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두산의 신인 투수 박신지가 데뷔 첫 승리를 기록했다.
박신지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8-8 동점인 8회 2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서건창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이어 9회에는 넥센의 중심타자 박병호-김하성-샌즈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박병호의 타구는 높이 솟았으나, 좌측 펜스 앞에서 잡혔다. 샌즈의 잘 맞은 타구는 유격수 직선타 아웃.
두산은 9회말 1사 후 허경민의 안타, 최주환의 사구로 1,2루를 만들었다. 박건우가 구원 투수 김상수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때려 9-8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⅓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박신지가 승리 투수가 됐다. 올해 2차 1라운드 10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박신지는 전날까지 13경기에 등판해 주로 큰 점수 차이일 때 경기를 끝내는 투수였다. 13차례 등판에서 8번이 경기 마지막 투수였다. 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었다. 시즌 14번째 등판에서 데뷔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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