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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뜻밖의Q' 王전문 임호 등장 "임호티콘 창제한 임호대군"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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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뜻밖의 Q'에 왕전문 배우 임호가 등장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에서는 추석특집으로 조선으로 돌아가 세자 책봉을 위해 경쟁에 나선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근, 전현무, 은지원, 유세윤은 한복을 입고 등장해 "매번 뜻밖이다. 우리 콘셉트가 뭔지 설명 좀 해달라"고 말했고, 유세윤은 "이거 '시간탐험대'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오늘 추석 특집으로 조선으로 왔다. 우리가 다 왕자들이고 세자 책봉을 위해 사파전을 할 것이다. 막내 승관이는 콘서트 일정이 있어 유학 보냈다"고 콘셉트를 소개했다.

이들을 위해 박성광, 이진호, 박휘순, 이용진이 대신으로 나섰다. 이수근의 대신에 나선 이진호는 "수근 왕자님은 후배들에 귀감이 되는 선배님입니다요. 길 가다 만나도 밥 한 번 안 사준다. 그래도 여기 중 1순위이기 때문에 내가 왕대신이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휘순은 전현무 대신으로 나선 이유에 "K본부에서 친한 친구로 지냈으나 격한 소득차이로 인해 내가 소득이 강등됐다"고 고백하며 "오늘은 전현무 왕자님을 모시고 전현무 왕자님의 세자 책봉을 위해 모든 걸 쏟아내겠다"고 전현무와의 관계를 밝혔다. 박휘순은 과거 전현무를 떠올리며 "그 때는 그냥 일개 아나운서였다. 월급쟁이가 이렇게 되다니 나도 회사를 다닐 걸 그랬다"고 후회해 MC들을 웃게 했다.

이어 왕 임호가 등장했다. 임호는 "임호티콘을 창제한 성군 임호대왕"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임호는 자신의 앞에서 대본을 벗어난 애드리브를 쏟아내는 멤버들을 보며 진땀을 흘렸다.

곧 임호는 "세자를 책봉하기 위함이다. 경합을 벌이게 될 것이다. 과인이 참고할 수 있도록 대신들이 각자 자신이 보필하는 왕자들을 어필해보라"라고 말하면서도 "어필은 여기에 맞지 않지. 미국에서 온지 얼마 안 되어서"라고 해명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뜻밖의 Q'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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