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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무한도전'→'공복자들'" 노홍철, 4년만의 MBC 주말예능 복귀(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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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은애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공복자들’로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다.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뒤 무려 4년만이다.

MBC 파일럿 3부작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은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첫 방송된다.

본격 굶는 방송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줄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 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이 담긴다.

특히 '공복자들'에는 노홍철이 출연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노홍철을 비롯한 자발적 공복자 모임이 형성돼 한끼의 희열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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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은 공복자 모임의 첫 멤버로 이미 직접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촬영을 마친 상태다. 그는 그동안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오래 떠나있었던 만큼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노홍철이 마냥 시청자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여전히 음주운전의 꼬리표는 붙어있기 때문이다.

노홍철은 2014년 11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뒤 약 10개월간 자숙 기간을 거쳤다. 이후 그는 2015년 9월 MBC 2부작 파일럿 예능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으로 복귀했고 이후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라디오 DJ, '하하랜드', '아침발전소' 등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위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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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노홍철은 약 4년만에 MBC 주말 프라임 타임 예능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노홍철 특유의 에너지와 재치가 그리웠다며 환영하는가하면 일각에선 음주운전을 언급하며 불편하다는 시선을 내비쳤다. 이가운데 노홍철은 '공복자들'에서 '무한도전' 때와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또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공복자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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