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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추석파일럿대전③]이영애부터 우효광까지…SBS, 역대급 조합의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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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SBS


[헤럴드POP=고승아 기자]SBS가 이영애부터 우효광까지 역대급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오는 25일과 26일 SBS는 추석을 맞이해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두 편을 선보인다.

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패밀리'는 추석 연휴 25일, 26일 양일간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빅픽처패밀리'는 '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콘셉트로, 차인표X박찬호X류수영X우효광 4명의 사랑꾼 스타들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일주일 간 동거하며 '인생샷'을 찍는 모습을 담아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열정 만렙 차인표부터 예능 블루칩 박찬호, 만능배우 류수영, 러블리 막내 우효광까지 한 자리에 볼 수 없는 역대급 조합이다. 특히 지난해 '동상이몽'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우효광의 믿고 보는 예능 활약과 함께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이 함께 선보일 케미에 궁금증이 높아지는 터.

네 남자는 '빅픽처패밀리'를 통해 모여 자신의 '인생샷'은 물론 사진관을 찾아오는 다양한 손님들의 의뢰 내용에 맞는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인 '여행'에 '인생샷'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섞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오랜만에 SBS로 돌아온 강호동의 새 예능도 눈에 띈다. '스타킹' 이후 2년 만에 복귀한 강호동은 예능에 도전하는 이영애, 예능 대세 양세형과 새 예능 프로그램 '내 모든 것으로-가로채▶널!'을 선보인다.

'가로채널'은 세 사람이 크리에이터로 변신, 자신만의 채널을 열어 구독자 수 경쟁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영상을 TV, 컴퓨터, 휴대폰에서 가로로 시청하는 모습에서 착안, 시청자의 시선을 확! 가로채겠다는 야심찬 뜻까지 담겨있다.

1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강호동, 이영애, 양세형이 각자 자신의 채널에 '가장 잘하는 것', '나의 모든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차별화된 내용을 담아낸다. 특히 '역대급 캐스팅'인 이영애는 오랜만에 드라마가 아닌 예능에 출연해 쌍둥이 남매 승빈, 승권이와 함께 자연스러운 일상을 자신의 채널에 공개할 예정. 여기에 승부사 강호동의 첫 대결 상대로는 빅뱅의 승리가 나서는 등 다양한 포맷이 접목될 예정이다.

'1인 크리에이터'라는 소재를 '가로채널'이 어떻게 활용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가로채널'은 추석 다음 날인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처럼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예능 강자'로 우뚝 선 SBS가 파일럿 프로그램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또한 SBS가 예능에 자주 나오지 않는 배우들의 섭외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궁금증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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