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파일럿대전②]'아육대'→'영자미식회'→'독수공방' MBC, 올 추석도 뜨겁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사진='독수공방' 포스터

MBC가 2018년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추석특집을 준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년 시청자들을 찾아오는 대표 명절예능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를 비롯 MBC가 새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들로 이번 추석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로 '영자미식회', '독수공방'이 그 주인공이다.

우선 가장 먼저 시청자를 찾아오는 방송은 추석당일인 오는 24일 오후 4시 20분 방송되는 '추석맞이 영자 미식회'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먹방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이영자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추석특집에 나섰다.

그간 방송에서 소개한 맛집만 셀 수 없이 많은 이영자의 맛집리스트가 '추석맞이 영자미식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 믿고 먹는 이영자 표 '맛집리스트'에 기대감이 쏠린다.

사진='아육대' 포스터

다음으로는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매년 명절 때마다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오는 '아육대'가 이번에는 새단장해 돌아왔다.

우선 MC 전현무와 이특을 비롯해 트와이스 나연이 새 MC로 등장할 것이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며 족구 종목이 새로 신설되면서 족구부터 육상, 양궁, 리듬체조, 볼링 등 각 종목에서 탄생할 스포츠 스타는 누구일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새로워진 모습으로 더 큰 웃음을 자신한 '아육대'는 오는 25일, 26일 오후 5시 55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파일럿 대전에 참가하게 된 MBC 예능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되는 '독수공방'이다.

'독수공방'은 오래된 물건의 가치를 되찾고, 거기에 얽힌 소중한 추억을 풀어내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자인 박찬호, 김동현 김충재, 박재정, 이수현이 1회용품과 새것을 숭배하는 요즘 사회에서 낡고 고장나 버려지거나 기억 속에서 잊힌 물건들을 출연자들이 직접 수리하며 추억을 되새기고 이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 안방극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다른 때에 비해 이번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의 갯수는 많지 않지만 MBC는 퀄리티 높은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준비를 마친 상태다. 과연 타방송사들과의 '추석 파일럿 대전'에서 승자의 웃음을 지어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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