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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쌈디, 추석맞이 집들이에 '혼비백산'...거침없이 '나혼산'家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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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들이 쌈디를 진땀 흘리게 만드는 좌충우돌 추석맞이 집들이를 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모임의 특별한 추석맞이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쌈디 집으로 향했다. 쌈디는 한복을 입고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쌈디 어머니가 해주신 주먹밥을 해동하며 준비를 하던 쌈디는 다른 멤버들보다 한 걸음 빨리 집을 방문한 박나래에 놀랐다. 한혜진 또한 박나래에 "너 왜 빨리 갔어?"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미리 가서 음식 좀 도와드리려고 갔다"고 사심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둘이 살기 딱 좋다"며 집을 둘러보기도 하고, 거실을 바로 바라볼 수 있는 독특한 구조의 욕조를 보며 "나도 반신욕 좋아하는데"라고 말해 쌈디를 진땀나게 했다. 박나래는 텅 빈 저금통을 보며 "네가 채워줄래?"라고 묻는 쌈디를 보며 "오빠도 내 마음 채워줄래요?"라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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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두 사람의 케미에 멤버들도 "신혼집 같다"라며 놀렸다. 기안84는 자신을 맞이하는 박나래를 보며 "둘이 같이 사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들킨 것 같다. 소문내달라"고 말해 쌈디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런 쌈디와 박나래를 보며 기안84는 "오늘 상 뒤엎으려고 왔어"라며 진심 가득한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과 전현무는 한복을 맞춰입고 부부처럼 등장했다. 이들은 한혜진이 준비한 전 재료를 바닥에 늘어놓고 전 부치기에 나섰다. 유난히 깔끔한 쌈디는 계속 늘어가는 밀가루와 기름 흔적에 어두운 낯빛을 했다. 그런 쌈디를 보며 눈치가 보인 멤버들은 일사분란하게 정리를 도와줬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이시언은 눈치 없는 초등학생 조카처럼 쌈디를 귀찮게하고 투정을 부렸다. 그런 이시언을 보며 전현무는 "진심으로 나가있으라. 놀이터에서 놀다 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 시간 전 부치기를 하며 멤버들은 서로를 챙겨주고 더욱 돈독한 우애를 다졌다.

한상차림을 마친 멤버들은 직접 만든 전과 박나래가 준비해온 갈비찜을 맛봤다. 그야말로 추석에 모인 가족들과 같았다. 큰아주버님 전현무, 큰형님 한혜진, 둘째 며느리 박나래, 조카 이시언 등 각자의 역할도 진짜 가족 모임에서 본 듯한 모습이어서 더욱 코믹했다. 이들의 좌충우돌 추석맞이 모임은 추석 연휴인 25일 오후 10시 이어서 방송될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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