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와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지만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과 한국인 타자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탬파베이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7·18일 무안타로 침묵하고 19일에는 결장했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9(536타수 144안타)를 유지했다.
1회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4로 밀린 3회초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2사 1, 2루에서 텍사스는 엘비스 안드루스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했다. 추신수는 2루까지 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5회말과 7회말에는 각각 삼진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에서 뛰는 최지만은 결장했다. 최지만은 19일까지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생산했지만, 좌완 선발 요한더 멘데스를 맞아 하루 쉬어갔다.
경기는 탬파베이의 9-3 승리로 끝났다.
탬파베이는 5연승을 질주하며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희망을 이어나갔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순위는 뉴욕 양키스(92승 58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90승 61패)고, 탬파베이(85승 66패)가 그 뒤를 쫓고 있다.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토미 팜이 5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팜은 3회초와 8회초 각각 솔로 홈런을 날렸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