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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지코, 이런 모습 처음…진지한 말투로 옥류관 평양냉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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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그룹 블락비 지코가 옥류관 평양냉면을 맛본 뒤 극찬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특별수행단은 19일 오후 평양 옥류관에서 열린 오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도 함께했다.


이날 지코는 "평소 평양냉면을 굉장히 자주 먹는다"며 "늘 먹어왔던 평양냉면이 맛의 최대치라고 예상하고 먹었는데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식초와 겨자를 곁들이는데 여기서는 특별한 소스까지 가미해서 먹는다. 매콤하면서도 맛이 다른 것 같다. 면의 식감도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차분한 말투로 "맛있더라. 밍밍한 맛을 생각했는데 아니다. 확실하게 느껴지되 자극적이지 않고 균형적인 맛이다"며 "배부른데 '한 그릇 더 먹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별수행단 명단에는 지코를 비롯해 알리,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 마술사 최현우,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차범근 축구 감독, 현정화 탁구 감독,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주장을 지낸 박종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남북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내일(20일) 귀국할 예정이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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