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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은 경기에서 보여주리라!’ 정찬성이 미디어데이에서 스파링을 시연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정찬성은 “20대에는 나 자신을 위해서 싸웠지만 30대인 지금은 가족을 위해 싸운다. 육체적으로는 20대 때보다 떨어진다. 하지만 그만큼 경험과 노련미가 생겼다“며 ”아직 50여일이 남았다. 철저하게 준비해서 승리로 이끌겠다“고 굳은 각오를 보였다.
정찬성은 지난 2014년 3살 연상의 박선영씨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한편 정찬성은 오는 11월 11일(한국시간) 일요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 참가해 페더급 랭킹 3위 프랭키 에드가를 상대로 메인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정찬성은 2011년 UFC에 데뷔했다. 데뷔 후 총 14승을 기록하며 전 세계 격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2년여 만에 케이지에 올라 지난 2월에 열렸던 복귀전에서는 데니스 버뮤데즈를 1라운드 KO승으로 꺾어 부활을 알렸다.
프랭키 에드가는 1981년 미국 태생의 파이터로 2007년에 데뷔했다. 전적은 17승 1무 6패로 2010년에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내기도 한 강타자중의 강타자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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