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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하빕이 이긴다' 정찬성, "맥그리거는 하빕의 레슬링을 당해내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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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하빕이 맥그리거에 이길 것!” ‘코리언 좀비’ 정찬성이 19일 서울 강남의 한 피트니스 체육관에서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정찬성은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의 경기를 어떻게 예측하느냐’라는 질문에 “하빕이 이길 것이다. 레슬링에 강점이 크다. 맥그리거가 타격에 앞서지만 이번 경기는 하빕이 우세할 것으로 본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정찬성은 코너 맥그리거에 대한 팬심은 숨기지 않았다. 정찬성은 ”코너 맥그리거의 스타일을 좋아한다. 개인적으로는 코너 맥그리거가 이겼으면 좋겠다“며 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코너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벌이는 UFC 229의 뒷이야기도 털어놨다. 정찬성은 “나와 프랭키 에드가의 경기가 UFC 229의 코메인이벤트로 내정됐으나 UFC 창립 25주년의 메인이벤트로 나와 프랭키 에드가의 경기가 선정되며 무산됐다. 전부터 관심을 가진 경기여서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고 전했다.

스포츠서울

장찬성이 미디어데이에서 스파링을 시연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한편 정찬성은 오는 11월 11일(한국시간) 일요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 참가해 페더급 랭킹 3위 프랭키 에드가를 상대로 메인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정찬성은 2011년 UFC에 데뷔했다. 데뷔 후 총 14승을 기록하며 전 세계 격투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2년여 만에 케이지에 올라 지난 2월에 열렸던 복귀전에서는 데니스 버뮤데즈를 1라운드 KO승으로 꺾어 부활을 알렸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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