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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한반도 평화 상징하는 2032 올림픽 공동 개최 닻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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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한반도의 평화를 상징하는 올림픽을 남과 북이 추진한다.


19일 북한 평양 백화원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단독 정상회담이 열렸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을 '9월 평양 공동 선언'이라고 명명한 뒤 합의문에 서명했다.


특히 이날 합의문을 통해 평화의 길이 열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에 비핵화를 약속했고 문 대통령은 경제, 사회,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한의 기반시설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무엇보다 체육계의 눈길을 끄는 건 2023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 발언이었다.


앞서 지난 2월 평창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평화 올림픽을 선언한 뒤 평화의 기반을 다진 문재인 대통령은 14년 뒤인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약속했다.


올림픽 공동 개최를 위한 닻이 올랐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역시 공동 개최 추진시 적극 협력을 약속했던 만큼 한반도 평화를 증명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soul.c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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