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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 감독, 20일 김학범 감독과 첫 회동…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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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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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모레(20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벤투 감독은 모레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김학범 U-23 감독과 회동합니다.

이 자리에는 정정용 19세 이하 대표팀 감독도 동석합니다.

벤투 감독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을 지휘한 김학범 감독과 만나는 건 지난달 16일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입니다.

벤투 감독은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 평가전 등 9월 A매치를 치르느라 바쁘게 보냈고, 김학범 감독도 아시안게임 우승 후 귀국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벤투 감독이 남자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해보겠다고 요청해 성사됐고, 국가대표 차출을 비롯한 현안 사항에 대한 협조의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벤투 감독과 김학범 감독이 처음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상견례를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두 감독이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과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협조해야 하는 만큼 그 기반을 마련하는 측면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뛰었던 선수 중 손흥민과 이승우, 황희찬 등 8명이 '벤투호 1기' 멤버로 승선했습니다.

특히 이승우와 황희찬, 김민재, 송범근, 김문환, 황인범은 A대표팀과 U-23 대표팀에 걸쳐 있기 때문에 두 대표팀 경기 일정이 겹칠 때는 차출 과정에서 두 감독의 협의와 조정이 필요합니다.

벤투호는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이 예정돼 있고, 김학범호는 내년 3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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