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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32)가 KBO리그 최초로 5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박병호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8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넥센이 1-5로 끌려가던 8회 1사 1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NC 네 번째 투수 원종현의 초구 시속 127㎞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펜스 너머로 보냈다. 박병호의 올 시즌 38호 홈런.
이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한 박병호는 시즌 100타점도 채웠다.
이로써 KBO리그 최초로 5년 연속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5년 연속 100타점 이상 기록한 것도 박병호가 처음이다.
박병호는 이제 홈런 두 개만 더 치면 KBO리그 최초로 3시즌 연속 40홈런도 달성한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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