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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칠레 언론이 한국의 경계대상으로 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등을 꼽았다.
칠레 일간지 퍼블리메트로는 11일(한국시간) 한국과 칠레의 프리뷰를 실으며 경계대상으로 손흥민, 기성용, 지동원, 이승우, 김승규(비셀 고베) 등을 꼽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7위)은 이날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남미의 강호 칠레(12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칠레는 한국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스파링 파트너다.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라우디오 브라보(맨체스터 시티), 에두아르도 바르가스(UANL) 등 공수 핵심 자원들이 빠졌지만 아르투로 비달(FC 바르셀로나), 개리 메델(베식타시), 마우리시오 이슬라(페네르바체)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포함됐다. 칠레는 한국보다 FIFA 랭킹이 45계단이나 높다. 2015~2016년 코파아메리카 2연패에 빛나는 칠레는 분명 한국에 부담스러운 상대다.
칠레 언론은 손흥민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유명인이 된 손흥민이 벤투호에 더 많은 걸 제공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기성용은 29세에 불과하지만 A매치 105경기를 치렀다"며 "셀틱,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등 유럽에서 다양한 경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코스타리카전에 선발 출전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지동원에 대해서는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서 뛰고 있고, 유럽의 선덜랜드,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등을 거쳤다"며 경계의 시선을 보냈다.
이승우를 두고는 "한국의 메시로 불리는 그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FC바르셀로나 유스팀서 뛰어난 커리어를 쌓았다"며 "2017년 중반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서 뛰었다"고 경계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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