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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아는 와이프' 한지민 지성, 함께 과거로 향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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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한지민과 지성이 함께 과거로 향했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위기에 처한 차주혁(지성 분)을 위해 과거를 바꾸려는 서우진(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우진에게 부부였던 사실을 고백한 차주혁은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방법을 모두 설명했다. 그러나 서우진은 믿지 않았다. 집에 돌아가 차주혁을 '차서방'이라고 부른 엄마(이정은 분)에게 물었고 서우진의 엄마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 이야기했다.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서우진은 엄마와 데이트했지만 "너 기다릴 거야. 걱정할 거야"라고 말했다. 차주혁을 언급한 것. 이에 서우진은 차주혁에게 달려갔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던 차주혁 역시 서우진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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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진은 "이제 이해가 된다"며 "왜 날 버렸느냐"고 따졌다. 이에 차주혁은 서우진에게 무릎을 꿇으며 오열했다. 그는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서우진은 "미안한 마음. 말로만 하지말고 두고두고 갚으라"고 말했다.


차주혁은 자신의 실수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그를 바라보던 윤종후(장승조 분)는 "주변 신경쓰지 말고 너 하고 싶은대로 하라"며 위로했다. 친구로서 위로해준 것.


친구와 아내를 향한 미안한 마음에 고민하던 차주혁은 서우진의 집으로 달려가 "주말에 뭐하냐"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한편, 차주혁의 인생을 바꾼 노숙자는 재차 블랙홀이 열린다며 지하철을 돌아다녔다.


차주혁은 서우진과 데이트에서 과거 첫 데이트 때 찾은 바다로 향했다. 하지만 이 때 차주혁이 대출을 주도한 회사가 부도나면서 문제됐다. 이 일로 차봉희(송종학 분) 지점장이 해고될 위기에 몰려 차주혁은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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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를 확인하던 차주혁은 그의 장인이 장난친 사실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그의 장인은 모든 걸 잃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밤새 고민하던 차주혁은 모든 것을 뒤집어썼다. 이에 동료들은 차주혁의 죄를 벗을 수 있도록 물밑으로 도왔다. 그러나 징계위원회 결과 차주혁은 해직됐다.


해직된 차주혁은 노숙자를 찾아가 스스로를 자책했다. 이에 노숙자는 "아직 기회 있어. 모든 걸 되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오늘이 그날이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주혁은 "싫다. 더는 염치없는 놈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사양했다.


연락되지 않는 차주혁을 걱정하던 서우진은 그의 엄마에게 인생을 바꾸는 2006년도 500원짜리 동전을 받았다. 그의 엄마도 과거를 되돌릴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 없다"며 서우진에게 기회를 줬다.


서우진은 차주혁을 찾아 "내가 있다. 뭐든 같이 하자"고 했다. 이에 차주혁은 "내 옆에 있으면 네가 자꾸 불행해져"라며 서우진을 놓아주려고 했다. 차주혁은 "난 네게 불행의 그림자야. 정말 미안해. 죽을만큼 미안해"라며 "우리 여기까지 하자"고 이별을 종용했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던 서우진은 "좋아. 내가 가서 다시 바꿀 거야"라며 "기회는 자주 오는 게 아니니까"라고 말한 뒤 차를 몰아 과거로 향하는 장원 톨게이트에 도착했다. 차주혁은 이런 서우진의 뒤를 바짝 쫓아 함께 과거로 향했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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