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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한지민이 모든 것을 알아차렸다. 지성이 운명을 바꾼 것을 모두 알았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차주혁(지성 분) 때문에 인생이 바뀐 사실을 알게 된 서우진(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우진은 차주혁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으나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차주혁은 "우린 아냐"라며 차갑게 거절할 뿐이었다.
차주혁에게 키스까지 한 서우진은 계약 연애한 윤종후(장승조 분)와 만남을 더이상 이어갈 수 없었다. 그 때문에 서우진은 계약 연애 종료를 윤종후에게 알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윤종후는 차주혁과 서우진의 관계를 알아버렸다.
차주혁은 오해한 윤종후과 풀지 못했고 오상식(오의식 분)에게까지 의절당했다. 결국 자신 때문에 모든게 어긋난 것을 느낀 차주혁은 홀로 떠나려 했다. 그는 지방 발령 신청을 한 뒤 이혜원(강한나 분)을 찾아가 "너까지 불행하게 만든 것 같아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차주혁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나기 전 서우진과 시간을 함께 보냈다. 그는 대학 시절 서우진과 함께 거닐던 캠퍼스를 걸었다. 하지만 그 때 서우진은 차주혁의 지방 발령 소식을 본사 인사 과장을 통해 전해 들었다.
특히 서우진은 꿈에서 바뀌기 전 생의 자신과 차주혁을 봤다. 꿈을 꾼 서우진은 그동안 자신에 대해 잘 아는 차주혁을 의심하며 찾아가 물었다. 이에 차주혁은 "우린 부부였다"고 고백했다.
서우진이 차주혁 때문에 모든 인생이 바뀐 사실을 깨달았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차주혁을 대신해 서우진이 바뀐 인생을 직접 바꾸려는 모습이 예고됐다. 지성이나 한지민에 의해 뒤엉킨 실타래가 풀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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