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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AG 4강 신화 쓴 ‘쌀딩크’ 박항서, 6일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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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달 29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스로인을 준비 중인 손흥민의 머리를 살짝 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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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를 이끌고 아시안게임 4강 신화를 쓴 ‘쌀딩크’ 박항서(59) 감독이 6일 금의환향한다.

박항서 감독 매니지먼트사 디제이 매니지먼트는 “박항서 감독이 6일 오전 5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국내에서 가족들과 충분히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감독은 동남아 축구약체 베트남을 이끌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강에 올랐다. 일본, 시리아 등을 꺾고 사상 첫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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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를 환영하는 행사가 열린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이 팬들로 가득 찼다. 박 감독은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강 신화를 이룬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함께 이날 오후 금의환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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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4강에서 조국 대한민국에 1-3으로 패했지만, 박 감독이 선수들을 아들처럼 챙기는 ‘파파리더십’이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됐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음식 쌀국수에 거스 히딩크 감독을 합해 ‘쌀딩크’라 불린다.

박 감독이 지난 2일 특별기를 타고 베트남에 도착하자 수천명의 인파가 몰렸다. 박 감독은 조국으로 금의환향한다.

베트남은 오는 11월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 스즈키컵을 앞두고 있다. 박 감독의 베트남은 이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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