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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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남자 축구 대표팀을 4강에 진출시킨 박항서 감독이 다음 목표로 스즈키컵을 노린다.
2일 베트남 하노이로 귀국한 박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가 있는 동안 많은 국민이 우리 축구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이를 거울삼아 계속 스즈키컵에 도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와의 아시안게임 3·4위전에서 1-1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해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스즈키컵은 아세안 축구 연맹이 2년마다 주최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축구 대회다. 지난 1996년 싱가포르의 맥주 제조 회사 타이거 맥주가 대회 스폰서를 맡아 타이거컵이라 불리기도 했으나 2008년부터 일본의 자동차 회사 스즈키로 스폰서가 교체돼 스즈키컵이라 부른다. 공식 명칭은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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