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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에 패했습니다.
1대 1로 전 후반을 마친 양 팀은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갔는데, 베트남은 두 번째와 네 번째 키커인가 실축하면서 아랍에미리트에 동메달을 내줬습니다.
사상 최고 성적이 16강이었던 베트남은 축구 첫 메달을 노렸지만 4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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