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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우리나라와 아시안게임 4강 경기 후 사과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던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사회망서비스(SNS) 계정이 사칭(가짜)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디제이매니지먼트는 30일 "화제가 된 박 감독님의 SNS 글은 사실이 아니다. 계정은 모두 가짜"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준결승 경기가 끝난 뒤 베트남의 1-3 패배에 대해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 경기에서 이길 수 없었다"며 "모든 베트남 팬들에게 사과한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 계정에는 박 감독과 패배 결과를 비난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글이 캡쳐된 사진도 게재됐다.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다"면서 "오늘 경기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는 박 감독의 글도 올라왔다.
하지만 박 감독이 올린 글이 아니었다. 디제이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박 감독님이 본인 SNS 계정에 직접 글을 올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박 감독님은 일체의 SNS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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