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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US오픈 1회전에서 기권승을 거두며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초반 고비를 넘기고 끈질긴 승부 끝에 거둔 승리였는데요, 이 대회에서 2회전 진출이 최고 성적인 정현은 16강에 도전합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정현이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베란키스의 게임을 브레이크합니다.
하지만 곧바로 자신의 서브게임을 놓쳐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정현은 이후 서브 게임을 주고 받는 공방 끝에 1세트를 4대 6으로 내줬습니다.
경기 흐름을 뺏긴 2세트 초반까지도 고전이 계속됐습니다.
강력한 서브와 리턴을 앞세운 베란키스는 정현의 서브 게임을 빼앗으며 5대 2까지 앞섰습니다.
전열을 재정비한 정현은 곧바로 5대 5로 균형을 맞췄고, 타이 브레이크에서 8대 6으로 이기며 크게 포효했습니다.
3세트는 정현의 일방적인 승리였습니다.
정현은 3세트 강력한 리턴으로 압박해 6대 0으로 끝냈습니다.
3세트 오른팔 통증으로 치료를 받았던 베란키스는 4세트 자신의 게임을 놓치자 바로 기권했습니다.
정현의 끈질긴 투지가 만든 승리였습니다.
정현은 2회전에서 84위 미카일 쿠쿠슈킨과 다툽니다.
조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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