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오픈(총상금 77만8천70달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60위·이탈리아)에 2-1(6-3 3-6 6-3)로 승리했다.
2세트까지 1-1로 동점을 유지하던 정현은 3세트 게임스코어 3-3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한 뒤 세트를 가져왔다.
베레티니는 지난달 스위스 그슈타트에서 열린 스위스오픈에서 데뷔 첫 투어 대회 우승을 이루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선수다.
정현은 8강에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12위·스페인)-페터 고요프치크(45위·독일)전 승자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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