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이재성,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팀은 DFB 포칼 3-1 역전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규리그 개막전 2도움과 2R 데뷔골 이어 쐐기 골 어시스트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맨 오른쪽)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이재성(26·홀슈타인 킬)이 독일 프로축구 무대에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빠른 적응을 보이고 있다.

이재성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그륀발데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시즌 DFB 포칼 1라운드 1860뮌헨과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42분 쐐기 골을 배달하며 3-1 역전승에 앞장섰다.

이재성은 지난 4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함부르크와 개막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고 2라운드에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이재성은 지난해 국내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우승에 앞장서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뒤 올해 7월 말 독일 2부 홀슈타인 킬과 3년 계약하며 독일 무대에 진출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이재성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킬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킬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1로 뒤졌다.

킬은 후반 중반 이후 총공세를 펼치며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후반 20분 아론 세이델의 크로스를 알렉산데르 뮬링이 마무리하며 1-1로 균형을 맞춘 킬은 후반 38분 뮬링이 한 골을 더 넣으며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재성은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킨슬리 쉰들러에게 패스를 해줬고, 쉰들러가 쐐기 골로 연결하면서 팀의 3-1 역전승을 완성했다.

chil881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