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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난적' 일본까지 꺾었습니다.
3전 전승,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 지은 박항서호는 이제 사상 첫 아시안게임 8강행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만난 베트남과 일본.
피파 랭킹 55위 일본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102위 베트남은 보란 듯이 경기 시작부터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전반 3분, 응우옌 꽝 하이가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겁니다.
실점 이후 급격히 흔들린 일본을 상대로 점유율과 슈팅 수를 늘려간 베트남,
급해진 일본의 후반 공세에도 밀집 수비와 골키퍼 선방으로 추격을 차단했습니다.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베트남은 일본에 1대 0 충격패를 안겼습니다.
1, 2차전에 이은 무실점 경기로, 3전 전승을 거둔 박항서호.
일찌감치 3회 연속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기쁨에, D조 1위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더했습니다.
조 1위로 나서게 될 16강에서는 B, E, F조 3위 가운데 한 팀을 상대하게 됩니다.
비교적 수월한 상대를 만나게 되는 만큼, 8강행 가능성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입니다.
'박항서 매직'이 베트남을 아시안게임 첫 8강에 올려놓는 새 역사까지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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