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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지소연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선물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겔로라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몰디브와 격돌하고 있다.
한국은 한 수 아래의 몰디브를 상대로 전반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아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전반 23분 장슬기가 상대 진영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지소연은 구석을 향하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대만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지소연은 이 골로 마음의 부담을 덜었다.
전반 25분 현재 한국은 몰디브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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