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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김성룡의 자카르타 사진관]태권도 경기장 깜짝 방문한 위도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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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장을 깜빡 방문했다. 위도도 대통령이 1층 프레스센터를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2층 관람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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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대회 개막 다음날인 19일(현지시간) 태권도 경기장을 깜짝 방문했다. 위도도 대통령이 탄 차량이 경기장 입구에 멈추자 위도도 대통령을 촬영하려는 주변에 있던 관람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간 위도도 대통령은 프레스센터에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약 10분 정도 프레스센터에 머문 위도도 대통령은 2층에 있는 관람석으로 이동했다. 위도도 대통령은 옆자리의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회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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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도 대통령이 1층 프레스센터를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2층 관람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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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도 대통령이 관람석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회장(왼쪽)과 이야기하고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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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도 대통령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인도네시아 관람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현관에 내려 1층을 거쳐 2층으로 이동하는 동안 과도한 경호는 없었으며 위도도 대통령은 주변의 취재진들과 자연스럽게 눈인사를 나누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품새 개인전 시작 전 한국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열성적인 응원전을 펼치자 그쪽을 바라보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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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경기장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관람객들이 위도도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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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도 대통령이 대한민국 응원석을 보며 웃고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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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경기장을 찾은 한국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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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품새 남여 개인과 단체 모두 4종목에서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 4개를 확보한 상태다. 오늘 첫 금을 기대했던 남자 우슈 이하성과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에서 모두 메달 사냥에 실패하며 대한민국의 첫 금과 4종목 석권이라는 낭보를 전해올 지 관심이 집중돼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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